'제발 하나라도' 맨유, FW 영입 리스트에 무려 4명 올렸다…"세스코와 에키티케 면밀히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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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레텐 베르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여름에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하며 시장을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스코 다음으로 유력한 영입 타겟인 에키티케도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세스코나 에키티케가 올 경우, 맨유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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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벌써부터 영입 리스트에 4명의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레텐 베르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여름에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하며 시장을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의 이름도 거론됐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다. 신장이 195cm로 장신이지만, 의외로 빠른 발을 지녔다. 또한 뛰어난 슈팅 능력과 드리블 스킬을 보유했다. 과거 그는 NK 둠잘레, FC 리퍼링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고, 지난 2020-21시즌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특히 2022-23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8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곧바로 독일 무대로 향했다. 행선지는 RB 라이프치히. 그는 입단 첫 시즌만에 공식전 42경기에서 18골과 2도움을 터뜨리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도 36경기 17골과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미 맨유를 비롯해 여러 빅클럽과 연결된 바 있다. 플레텐 베르크 기자는 지난 4일 "맨유, 토트넘, 아스널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유일하게 맨체스터 시티만이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세스코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며, 7,000만 유로(약 1,112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스코 다음으로 유력한 영입 타겟인 에키티케도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38경기에 나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에키티케의 이적료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에키티케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약 8,000만 유로(약 1,271억 원)에 영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 중 한 명만 영입해도 1,000억이 넘는 금액이다. 이에 맨유는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는 이번 여름에 빅토르 린델로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예산을 확보할 전망이다. 래쉬포드와 안토니까지 매각된다면 구단은 한층 더 큰 재정적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만약 세스코나 에키티케가 올 경우, 맨유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자원인 호일룬과 지르크지가 모두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 물론 최근 들어 호일룬과 지르크지의 폼이 살아난 것은 분명하나, 출전 시간 대비 비효율적인 스탯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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