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300억 원 규모 ‘기업도약든든펀드’ 조성

김군찬 기자 2025. 3.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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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300억 원 규모의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10억 원을 출자하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을 더해 최소 3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가 초기 벤처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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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중구’로 도약
상반기 중 펀드 운용사 선정, 8월부터 본격 운영
서울 중구청사 전경.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는 300억 원 규모의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10억 원을 출자하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자본을 더해 최소 3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은 반드시 중구 소재 또는 1년 이내 중구로 이전 예정인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운용된다. 특히 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식집약형 사업과 의료, 관광, 뷰티·패션 등 중구 특화산업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구는 상반기 중 펀드 운용사를 공모·선정하고, 7월까지 출자자를 모집하여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운용사 선정 시에는 결성 목표액과 중구 기업 투자 비율을 높일수록 가점을 부여한다. 이어 8월에는 구의 출자금을 교부하며,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8년으로 투자 4년, 회수 4년의 구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가 초기 벤처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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