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1년만 기다려!' 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열망"→2026 WC 이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으로 복귀 열망은 늘 갖고 있다. 지금은 미국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어 (이에 대해) 깊이 얘기할 순 없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얘기하듯 '타이밍'이 중요하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연착륙을 도왔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런던 복귀' 열망을 드러냈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의 특급 소방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체티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를 비롯해 가족과 코치진에게도 토트넘은 항상 특별한 클럽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곳을 떠난 지 거의 6년이 지났다. 힘들었던 순간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나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관계는 (여전히) 아주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토트넘을 떠난 뒤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고 싶다 말한 적이 있다. 그 맘은 여전히 그대로다.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1972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인 포체티노는 서른일곱 살인 2009년 RCD 에스파뇰(스페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사우스햄튼을 거쳐 2014년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고 빌 니콜슨(1919~2004) 시대 이후 부침을 겪던 토트넘에 중흥기를 선물했다. 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국내외를 가리리 않고 성과를 냈다.

야인 생활을 길지 않았다. 경질 뒤에도 유럽 축구계 러브콜이 쏟아졌다. 2021년 파리 생제르맹에 부임하고 2023년에는 첼시에서 감독직을 이어 갔다.
그러나 두 팀에서 모두 괄목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유럽을 떠나 미국 대표팀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BBC는 "비록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다. 그러나 지도력은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시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뤘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적었다.
"현재 미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다. 동시에 포체티노는 '월드컵 이후' 계획을 고민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미 이 같은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유럽 복귀 시계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포체티노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지금은 미국 대표팀 순항에만 집중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그럼에도 "현재 미국 대표팀을 맡고 있어 (월드컵 이후 플랜에 대해) 깊이 얘기할 순 없다. 그러나 내 맘속엔 여전히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 그게 언제 실현될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말이다. 레비 회장이 얘기하듯 '타이밍'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과 관계 역시 우호적이라고 힘줘 말했다. "6년을 함께한 사이다. 지금도 관계가 나쁘지 않다. 내가 토트넘을 떠난 바로 다음날마냥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 4무 15패, 승점 34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6일에는 '풀럼전 쇼크'를 경험해 선수단 안팎으로 어수선했다. 풀럼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는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쿼드 운용 방식과 올해 아쉬운 팀 성적 등이 맞물려 경질설이 들불처럼 대두됐다.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포드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AFC 본머스 감독,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 등이 차기 물망에 오르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사실상 가망이 없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은 조기 탈락한 가운데 17년째 무관의 늪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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