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박상현·김민규, DP월드투어 포르쉐 싱가포르 클래식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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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유러피언투어'로 불린 현재 DP월드투어는 사실상 유럽 무대를 넘어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남자 골프 투어다.
지난해 11월부터 일찌감치 2025시즌을 시작한 DP월드투어는 호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UAE) 등에서 13개 대회('팀 컵' 이벤트 경기 1개 포함)를 치렀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뛰고 있는 김민규는 이번 시즌 8번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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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전에 '유러피언투어'로 불린 현재 DP월드투어는 사실상 유럽 무대를 넘어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남자 골프 투어다.
지난해 11월부터 일찌감치 2025시즌을 시작한 DP월드투어는 호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UAE) 등에서 13개 대회('팀 컵' 이벤트 경기 1개 포함)를 치렀다.
이번 주부터는 '아시안 스윙'이 막을 올린다. 그 첫 시합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널 골프 리조트 클럽(파72·7,420야드)에서 열리는 포르쉐 싱가포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이다.
2023년에 창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첫해 '싱가포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고, 작년부터 포르쉐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코스는 3년 연속 같은 장소다.
2023년 우승 스코어는 19언더파 269타로, 당시 한국 선수로 왕정훈이 유일하게 참가해 최종합계 1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2024년에는 예스퍼 스벤손(스웨덴)이 나흘간 17언더파 271타를 작성해 키라덱 아피반랏(태국)과 연장전 끝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 함정우, 강성훈 2명이 참가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올해는 박상현(42), 노승열(33), 김민규(24) 3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뛰고 있는 김민규는 이번 시즌 8번째 출전이다. 앞서 3번 컷 통과해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8위로 톱10에 들었다.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노승열이 DP월드투어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해 7월 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바라쿠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PGA 투어 공동 주관이 아닌 대회는 10년 이상이 지난 2014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 게 마지막이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지미 워커(미국) 등과 본 대회 초청을 받은 박상현은 작년 11월 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 이은 올해 첫 공식 출격이다. 2024시즌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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