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와 깊은 인연' 세계1위 셰플러, 이례적으로 빠른 출전 확정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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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024년 5월 8일 첫 아이인 아들 베넷의 탄생을 지켜봤다.
이 때문에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출전을 철회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PGA 투어에서 52승을 거둔 텍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을 기념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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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024년 5월 8일 첫 아이인 아들 베넷의 탄생을 지켜봤다. 이 때문에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출전을 철회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출전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이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에서 52승을 거둔 텍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을 기념하는 대회다.
텍사스 지역에서 오랫동안 열린 바이런 넬슨 대회는 작년부터 한국 기업 CJ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셰플러는 뉴저지주 리지우드에서 태어났지만, 텍사스와 인연이 깊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이사한 댈러스 지역에서 자랐고 현재도 거주 중이다. 댈러스의 로열 오스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 유소년 때 북부 텍사스 PGA 주니어 서킷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고등학교 때는 또 다른 텍사스 출신 조던 스피스와 경쟁했다.
셰플러는 평소 같은 댈러스 출신의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 왔다.
셰플러는 2014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17세 아마추어 선수로 초청되어 PGA 투어에 데뷔했다. 두 살 터울인 누나 칼리가 캐디를 맡았고, 당시 셰플러는 컷 통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결국 4언더파로 최종 공동 22위에 올랐다. 또한 대학생활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셰플러는 바이런 넬슨 대회에 대해 "이 대회는 나에게 특별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 대회와의 인연이 있었다. 물론 대회장은 그때와 다르지만, 여전히 즐거운 도전이며 경쟁이 기대된다"고 출전을 앞둔 소감을 CJ를 통해 전했다.
또한 셰플러는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회는 특히 더 좋다. 경기 후 내 침대, 내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언급하며 "이곳에서는 특별한 추억들이 많기 때문에, 바이런 넬슨 대회 출전은 늘 좋은 기억이다"고 본인의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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