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심각하다'…2025년 레스터 팀득점과 쿠쿠레야 개인득점과 '동률' 망신

박선웅 기자 2025. 3.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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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강등권에 위치한 레스터 시티.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25년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수"라며 레스터와 쿠쿠레야를 비교했다.

2025년 레스터의 팀득점은 세 골에 그쳤고, 쿠쿠레야의 개인 득점과 동일한 수치였다.

그 결과 현재 순위는 강등권인 리그 19위(승점 17)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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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 닷컴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현재 강등권에 위치한 레스터 시티. 올해 리그 득점은 최악에 가깝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25년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수"라며 레스터와 쿠쿠레야를 비교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2025년 레스터의 팀득점은 세 골에 그쳤고, 쿠쿠레야의 개인 득점과 동일한 수치였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다이렉트 승격한 레스터. 그러나 마냥 웃을 순 없었다. 당시 팀을 이끌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기 때문. 이에 레스터는 스티븐 쿠퍼 감독을 선임했다.

리그 1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후 11경기에서 2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그 9라운드 노팅엄전을 시작으로 공식전 5연패 수렁에 빠졌고, 결국 스티브 쿠퍼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지휘봉을 맡았다.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결정이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데뷔전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번쨰 경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2-2 무승부로 기세를 이었다.

급 추락은 세 번째 경기인 뉴캐슬전부터였다. 해당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후 7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전에서 2-1 승리로 반전을 일으켰지만, 다시금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 결과 현재 순위는 강등권인 리그 19위(승점 17)에 위치해 있다.

나아가 구단주 신뢰까지 잃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레스터의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주장 바디의 엄청난 영향력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는 레스터 구단주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그는 반 니스텔루이보다 바디의 말을 더 많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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