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기다려 줄 순 없겠니" 포스테코글루 '경질' 미묘한 시기→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재천명…'애제자' 손흥민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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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안갯속인 가운데 손흥민의 '원조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복귀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혀 화제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언젠가 토트넘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현 사령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겪고 있는 엄청난 압박을 감안하면 다시 한번 눈길이 가는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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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안갯속인 가운데 손흥민의 '원조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복귀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혀 화제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언젠가 토트넘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현 사령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겪고 있는 엄청난 압박을 감안하면 다시 한번 눈길이 가는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그는 "내가 클럽을 떠났을 때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던 걸 기억한다. 지금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그때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고 한 발언은 아직도 내 마음속에 있다. 미래의 타이밍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도 끈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나와 레비 회장은 6년을 함께했다. 지금도 토트넘을 떠난 다음날처럼 우리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나와 나의 코칭스태프, 가족에게 특별한 클럽이다. 항상 특별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에서 60경기를 지휘한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5월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2019년 11월까지 5년6개월간 토트넘을 이끌었다. 293경기에서 159승62무72패를 기록한 포체티노 감독은 50%가 넘는 승률을 자랑했다. 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로 이끌며 최고의 환희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세대 교체를 근간으로 한 리빌딩에 실패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이 '리즈 시절'이었다. 2021년 1월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에 올랐다. 첫 시즌 팀을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견인했지만 UCL 우승 실패로 PSG를 떠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 7월에는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 사령탑에 올랐지만 '악연'이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겹게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 막판 5연승으로 '괴력'을 발휘하며 6위로 리그를 마감했지만 돌아온 것은 결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첼시 감독직에서 하차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해 9월 감독에 오른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미국과 계약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오늘을 연 사령탑이다. 그는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영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복귀하더라도 손흥민과의 재회는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셥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현재로선 더 이상의 동행은 손흥민조차 원하지 않는 분위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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