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양구 산불피해목 활용 방안·지원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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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진행된 벌채사업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
양구군산림조합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진행한 벌채사업 규모는 18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산주는 직접 벌채를 진행해야 하지만 여건상 산림조합이 산계약을 맺고 벌채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조합은 벌채 후 목재를 판매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산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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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목 가치 낮아 판매 어려워
4억8500만원 생산비 회수 못해

양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진행된 벌채사업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
양구군산림조합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진행한 벌채사업 규모는 185㏊에 달한다. 이번 벌채사업은 2022년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한 후속 조치다.
당시 산불은 오후 3시 40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송청리 산43번지 외 367필지에서 발생해 비봉산 줄기를 따라 확산됐다. 죽곡리, 황강리, 송우리, 청리, 용하리, 야촌리, 가오작리 등 8개 마을에 걸쳐 임야 720.99㏊의 피해를 남겼다.
피해 면적 중 사유림이 90.4%(651.43㏊)로 가장 많았으며, 군유림 4.2%(30.64㏊), 산림청 국유림 4%(28.64㏊, 타부처 국유림 1.4%(10.19㏊) 순이었다.
이에 따라 산주는 직접 벌채를 진행해야 하지만 여건상 산림조합이 산계약을 맺고 벌채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조합은 벌채 후 목재를 판매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산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하지만 벌채비용과 운반비 대비 목재 가치가 낮아 벌채로 인한 수익이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벌채 시기가 지연되면서 피해목이 부패하고 건조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산불피해목은 목재로서의 가치가 낮아 원목 판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체 방안으로 화력발전소에 미이용 바이오매스 연료로 공급했으나, 최근 원자력발전 활성화 기조에 따라 화력발전소 납품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조물 바이오매스 매입이 제한되면서 물류비용이 상승해 벌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된 벌채목이 방치되면서 산림조합이 투입한 4억 8500만 원의 생산비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양구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산불피해목 활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피해목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혁
#산불피해목 #지원책 #벌채사업 #양구군산림조합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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