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5살 MF 1군 훈련 합류에 맨유 팬들 ‘환호’→“18개월 후에 이적 기대”라며 아스널을 조롱…10대 스타 이미 두명 맨유 유니폼→3번째가 바로 너!

김성호 기자 2025. 3.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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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군 캠프 훈련에 합류한 15살 미드필더 맥스 다우먼./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1군 캠프 훈련에 합류한 15살 미드필더 맥스 다우먼. 잉글랜드 유소년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감독인 미겔 아르테타 감독은 15살 소년에 불과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1군 훈련에 포함시켰다. 아스널팬들이 이 신동에 궁금해야하는 데 환호성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터뜨렸다.

도대체 아스널의 신동에게 맨유 팬들이 감탄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더 선은 최근 맥스 다우먼이 아스널 1군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 팬들이 ‘입단 기대’라며 아스널을 조롱했다고 한다.

아스널 아카데미출신으로 맨유에서 뛰고 있는 치도 오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에 따르면 최근 15세 아카데미 출신의 신동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1군 팀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같은 소식에 맨유의 열성적인 팬들은 지난해 치도 오비와 에이든 헤븐을 영입한 적이 있기에 이제 맥스 다우먼조차 조만간 맨유에 입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대로 이미 2명의 유망주를 맨유로 빼앗긴 아스널 팬들은 또 다시 이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폭동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고 기사는 전했다.

아스널 아카데미출신으로 맨유에서 뛰고 있는 에이든 헤븐./게티이미지코리아

1군 훈련 캠프에 합류한 다우먼은 이번 시즌 내내 아스널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1군 선수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게 됐다.

다우먼은 이미 아스널 1군 선수들과 훈련한 경험이 있다. 3월초 두바이에서 열린 겨울 훈련 캠프에 합류했었다. 다우먼은 아스널과의 공식 계약은 17세가 되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가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다우먼은 아스널 청소년 코치에 의해 AC 밀란의 레전드 카카와 비교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 경영진은 비록 2명의 선수를 맨유에 팔았지만 여전히 아카데미에는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아스널 팬들은 지난 여름 아카데미의 신예 치도 오비가 맨유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또한 수비수인 에이든 헤븐도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치도 오비를 따라 캐링턴으로 이적했다.

이같은 전례 때문에 맨유 지지자들은 아스널 팬들에게 ‘조심하세요’라는 경고를 내렸다는 것이다. 다우먼 역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조롱인 셈이다.

아우먼의 훈련 소식을 접한 아스널 팬들은 “맨유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맨유 팬들은 반대의 의견을 남겼다. “18개월 후에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걸 기대한다” “아스널은 맨유가 찾아올까봐 두려워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게 될 거야...” “몇 년 후 올드 트래포드 에서 그를 보는 게 기대된다”라는 등의 아스널 팬들을 자극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맨유로 이적한 17세의 스트라이커 오비는 이미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 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FA컵에서 풀럼과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헤븐은 최근 열린 아스널전에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 아르테타의 우승꿈은 거의 좌절된 것과 다름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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