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군, 동북부 민병대 공습…현지 주민에 소개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수단 정부군이 최근 유엔 헬기를 공격한 혐의로 동북부의 민병대를 공습하고 이튿날 현지 주민에게 소개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마쿠에이 남수단 공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부군이 지난 16일 밤 동북부 어퍼나일주 나시르 카운티에서 현지 민병대를 겨냥해 공습했으며 앞으로도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EU 등 서방 대사관, 양측에 직접대화 촉구 공동성명
![살바 키르(왼쪽) 남수단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오른쪽) 남수단 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yonhap/20250318232940208kskp.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수단 정부군이 최근 유엔 헬기를 공격한 혐의로 동북부의 민병대를 공습하고 이튿날 현지 주민에게 소개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마쿠에이 남수단 공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부군이 지난 16일 밤 동북부 어퍼나일주 나시르 카운티에서 현지 민병대를 겨냥해 공습했으며 앞으로도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 소개령을 내리고 "이 지역에서 떠나기를 거부하는 민간인은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시르 카운티 관계자는 정부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정부군 측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남수단에서는 5년간의 내전을 끝내고 2018년 평화협정으로 권력을 분점한 살바 키르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출신의 리크 마차르 부통령의 갈등이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다.
어퍼나일주에서 마차르 부통령에게 충성하는 민병대와 정부군의 무력 충돌이 이어진 끝에 지난 7일 유엔 헬기가 공격받아 유엔평화유지군(PKO) 승무원 1명과 정부군 장병 여러 명이 사망했다.
지난 4일 이후 수도 주바에서 부통령 측 장관과 군 장성이 잇따라 체포되고 정부군이 부통령의 자택 주변에 배치되면서 내전 상태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이에 남수단 주재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 유럽연합(EU) 대사관은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 부통령에게 "평화 회복과 유지를 위해 직접 만나서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년범' 논란에 은퇴한 조진웅…비난 여론 속 '소년법 취지' 지적도 | 연합뉴스
- [샷!] "집에 침입해 목 조르고 있었는데…" | 연합뉴스
- "가정폭력 당했어요"…의대생은 왜 아버지를 신고했나 | 연합뉴스
- "카드 발급됐는데요, 쿠팡 유출정보로…" 보이스피싱입니다 | 연합뉴스
- 6억원어치 골드바 뺏기고 열흘 '셀프감금'…40대에 닥친 비극 | 연합뉴스
- 26만명이 만든 200억 걸음…션 "이것이 기부의 힘" | 연합뉴스
- 마구 때려 의식 잃게 해놓고 뒤늦게 신고…상해치사 30대 구속 | 연합뉴스
- 만취 '콜뛰기' 손님과 싸우다 뇌 손상 입힌 30대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
- 계산대서 동전던져 "나가라" 듣자 업주 뺨 때리고 화풀이한 손님 | 연합뉴스
- 성범죄로 12년 복역했던 40대,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다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