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살이' 나사 비행사 2명, 지구귀환 중…2년전 소유즈 '귀양'보다는 짧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동안만 우주에 머무르려다 타고 내려올 우주선이 없어 9개월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갇혀' 있던 미 나사 우주비행사 2명이 드디어 지구 귀환길에 올랐다.
미국의 서니타 윌리엄스(59)와 배리 윌모어(61)는 같이 우주 생활을 해오던 다른 비행사 2명과 함께 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9 우주선에 탑승해서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ISS에서 떨어져 나와 지구로 하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뉴시스] 미 나사 비데오 사진으로 나사 비행사 3명과 러시아 비행사 1명 등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9이 ISS 도킹을 끝내고 지구로 내려오고 있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newsis/20250318222255728omlk.jpg)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8일 동안만 우주에 머무르려다 타고 내려올 우주선이 없어 9개월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갇혀' 있던 미 나사 우주비행사 2명이 드디어 지구 귀환길에 올랐다.
미국의 서니타 윌리엄스(59)와 배리 윌모어(61)는 같이 우주 생활을 해오던 다른 비행사 2명과 함께 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9 우주선에 탑승해서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ISS에서 떨어져 나와 지구로 하강했다.
이들은 날씨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지구 위 410㎞의 우주 공간을 17시간에 주파하고 19일 오전 7시께 대서양에 낙하산 착수할 예정이다.
여성으로 우주 체류 3번째인 윌리엄스와 체류 2번째인 윌모어는 지난해 6월 5일 ISS에 도착한 뒤 286일 만에 귀환하게 된다.
미국 언론은 이들의 우주 '귀양'과 270여 일이나 늦은 귀환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보다 ISS에 더 오래 갇혀 있어야 했던 비행사들이 있는데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탑승비행사 3명이었다.
윌리엄스와 윌모어처럼 이들 로스코스모스 소속 2명 및 미 나사 1명 등 세 비행사들도 우주선 고장 및 이로 인한 ISS 체류팀 교체스케쥴 때문에 6개월 체류가 1년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2022년 9월 21일 소유즈 MS-21를 타고 3명이 ISS에 올라왔다. 며칠 뒤 소유즈 MS-20의 세 비행사가 지구로 내려갔으며 또 며칠 뒤인 10월 초 미 스페이스X의 크루-5 우주선이 4명을 태우고 도착했다.
그런데 12월 MS-21 팀이 타고내려갈 우주선으로 ISS에 도킹 합체되어 있던 MS-21 우주선이 빵쿠가 난 사실이 발견되었다. 헬륨 누출 고장을 고칠 수 없다고 판단한 러시아 로스코스모스는 반년 뒤에 새 비행사들을 태울 예정이던 새 우주선 MS-22를 2023년 2월 말 빈통으로 서둘러 ISS에 보냈다.
이로써 MS-21의 세 비행사들은 지구로 내려갈 완전한 방도가 마련된 것인데 문제는 소유즈 우주선의 수급과 ISS 체류 스케쥴이었다.
2023년 3월 초 스페이스X의 새 우주선 크루-6가 4명을 싣고 도착했으며 일주일 뒤 크루-5의 4명이 6개월 근무를 마치고 하강했다. 3월 말 빵쿠 난 MS-21 우주선이 빈통으로 지구로 내려갔는데 이때 러시아 우주 당국은 MS-21 비행사 3명에게 교체 멤버를 태우고 올라갈 소유즈 우주선이 완성될 때까지 한 타임 6개월 더 체류할 것을 요구했다.
M-23 소유즈 우주선이 올라온 며칠 뒤인 9월 27일에야 미 나사 비행사 포함 3명의 M-21 비행사들은 도킹되어 있던 M-22 우주선을 끌러 ISS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71일 동안 ISS에 체류한 것인데 이는 연속 체류로는 최대 기록이었다.
한편 이날 윌리엄스와 윌모어가 270여 일 뒤에라도 지구에 귀환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말 올라와서 6개월 근무를 끝낸 크루-9 비행사팀을 교체할 크루-10 우주선이 이틀 전 무사히 ISS에 도착한 덕분이다.
크루-9 본래 탑승 비행사는 나사와 로스코스모스 소속 각 1명이다. 스페이스X는 소유즈는 맞교환으로 서로 비행사를 태워 준다.
스페이스X가 2020년 5월 유인 우주선 크루-1를 성공적으로 ISS에 발사 도킹시키기 전 9년 동안 미 나사는 소유즈에 1인 당 900억 원의 우주 탑승료를 지불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예종 동시 합격…신동엽 딸 서울대 간다
- 무속인 된 정호근, 신내림 여동생·두 자녀 잃은 아픔 "죄책감 커"
- '민지 닮은꼴' KCM 아내, SNS 개설…"남편 응원 덕분"
- 김승수, 대상포진으로 사망 직전까지 "반신마비·실명 위기도"
- 사유리, 퇴학당한 아들 '일본 유치원' 보냈다
- 곽민선, 네이버 지식인 유출 피해 토로 "이런 수치심 처음"
- "10톤 버스에 깔려…1500바늘 꿰맸다" 이덕화, 오토바이 사고 회상
- 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사업 중…매출 300억원 넘어"
- 57세 엄정화, 근육질 몸매에 깜짝…동안 비결은 운동
- 김종국 "아내 뭘 하든 관여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