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지 가격 '꿈틀'…33년 만에 최고치 상승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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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일본의 작년 땅값이 33년 만의 최고치인 2.7% 상승했다.
앞서 일본 땅값은 지난 1991년에도 공시지가가 11.3% 오르는 등 거품 경제 시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다가 1992년 급락하기 시작해 거품이 꺼지고서도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일본의 공시지가는 전국 2만 6000곳의 표준지를 감정 평가해 그 결과를 기초로 국토교통성이 결정한 토지 가격으로 이같은 상승률은 33년 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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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시장에 해외 투자자금 몰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는 1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일본의 작년 땅값이 33년 만의 최고치인 2.7% 상승했다.
앞서 일본 땅값은 지난 1991년에도 공시지가가 11.3% 오르는 등 거품 경제 시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다가 1992년 급락하기 시작해 거품이 꺼지고서도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일본의 공시지가는 전국 2만 6000곳의 표준지를 감정 평가해 그 결과를 기초로 국토교통성이 결정한 토지 가격으로 이같은 상승률은 33년 만의 최고치다.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도쿄 긴자 거리에 위치한 ‘야마노악기 긴자본점’으로 1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제곱미터(㎡)당 6050만엔(약 5억 8075만원)으로 1년 전보다 8.6% 올랐다.
지역별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이 평균 4.3%로 지난해 전국의 땅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도쿄23구의 상업지는 11.8%나 올랐다. 지방권은 평균 1.3% 상승했다.
지방에서도 라피더스의 반도체 공장이 새로 들어선 홋카이도 지토세(千歲) 상업지는 48.8% 오르고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홋카이도 후라노시 주택지는 31.3% 상승하는 등 일부 지역은 도시권을 뛰어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을 두고 “물가 상승률과 거의 같은 수준이어서 거품 경제 때와는 양상이 다르다”면서 “상승 배경에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흘러드는 투자자금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존스랑라살(JLL)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보다 약 60% 증가한 5조 5000억엔(약 53조 3000억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투자액도 1조엔 가량을 차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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