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속았수다' 정해균, 尹 파면 위해 목소리 높여..."평범한 일상 주어지길"

배효진 2025. 3.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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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광화문을 찾았다.

18일, 채널 '서울의소리'는 "배우 정해균, 새벽 2시에 폭설 뚫고 파면 촉구 농성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해균은 "나에게 소망과 꿈이 있다면, 정치적인 얘기 다 각설하고, 윤석열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고 내가 업보처럼 사랑하는 한화이글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다"라고 희망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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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해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광화문을 찾았다.

18일, 채널 '서울의소리'는 "배우 정해균, 새벽 2시에 폭설 뚫고 파면 촉구 농성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해균은 "오늘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후배랑 사랑하는 동생이랑 같이 술 한잔 먹고 광화문이 또 보고 싶어서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 토트넘의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12월 3일 이후 거의 보지 못했다. 지독하리만치 성적을 못 내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10년이 넘은 팬으로서 시범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못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왜 그걸 보지 못하고 있을까.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못 볼 것 같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정해균은 "나에게 소망과 꿈이 있다면, 정치적인 얘기 다 각설하고, 윤석열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고 내가 업보처럼 사랑하는 한화이글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다"라고 희망을 품었다. 그는 "그런 일상이 나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한다. 내 일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 그 평화를 위해, 그 가치를 위해 싸우고 싶다. 모두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는 5월, 6월, 7월, 2026, 2027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 화이팅. 끝까지"라며 격려했다.

한편, 정해균은 드라마 '시그널', '나의 아저씨', '백일의 낭군님', '형사록'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또, 최근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아이유 분)의 작은 아버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9개국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보인 '폭싹 속았수다'는 3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4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공개 중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채널 '서울의소리', 매니지먼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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