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26억’ 뜯긴 이민우, 안타까운 근황... “골든 타임 놓쳐”

17일 이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민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신경"이라며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는 초기 증상 72시간 이내 골든타임에 치료를 해야 완치할 수 있음"이라고 알렸다.
이어 "나처럼 몇 년간 방치해두면 완치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좀 나아질 수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해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20년지기 절친에게 26억원을 갈취당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민우는 "정신적 지배를 당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해 그 사람이 못된 마음을 먹고 제가 벌었던 전 재산을 갈취해갔다. 나쁜 사람은 감옥에 간 상황이다. (인간관계를) 다 끊어 버렸다"며 사기 당한 충격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온다. 무조건 (수면제) 반알이라도 먹는다. 그때 엄청 울었다. ‘쓰레기 같은 XX’라며 자해를 했다. 진짜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작가로 알려진 A씨는 2019년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당시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26개월간 총 26억원과 명품 218점을 가로챘다.
이민우는 A씨의 개입과는 무관하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2심을 다시 받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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