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정치권·농민단체,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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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 3명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양시농민회장이 18일 오후 중마터미널 옆 사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민주당 지역위 관계자와 광양시농민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삭발식에서 강정일 전남도의원, 조현옥·김보라 광양시의원, 유영준 광양시농민회장이 삭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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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 3명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양시농민회장이 18일 오후 중마터미널 옆 사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민주당 지역위 관계자와 광양시농민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삭발식에서 강정일 전남도의원, 조현옥·김보라 광양시의원, 유영준 광양시농민회장이 삭발에 동참했다. 정인화 시장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 정권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삭발을 통해 투쟁의 결의를 밝히고 국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신속히 탄핵 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면서 "윤석열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내란 행위를 자행했고, 국민의힘은 내란행위에 동조, 국민 주권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헌재는 지체없이 윤석열 탄핵심판을 인용해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바로 잡을 것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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