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아이 포기 안 했다... “간절한 마음”

2025. 3.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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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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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출처: SBS)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당시 진태현은 SNS를 통해 “임신 마지막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라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습니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습니다”라고 직접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출산 20일을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낸 진태현은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 저희는 헤쳐나가는 길을 택했다. 거기서 운동도 많이 하고, 요즘은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박시은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포기한 줄 아시더라.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세 탄생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찬바람이 부는 새벽, 텐트 속에서 의식을 치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텐트 속에서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 “이게 다 정성”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고, 지난달에는 세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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