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했던 하이브 벗어나” 구 뉴진스 NJZ, 상표권 출원 완료[공식]

황혜진 2025. 3. 18.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NJZ(뉴진스)가 NJZ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3월 18일 키프리스(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는 지난 2월 6일 소속 그룹인 NJZ 관련 10개 부문(광고업, 굿즈 판매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NJZ(뉴진스)가 NJZ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3월 18일 키프리스(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는 지난 2월 6일 소속 그룹인 NJZ 관련 10개 부문(광고업, 굿즈 판매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출원인은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의 본명인 김민지, 마쉬 다니엘, 이혜인, 강해린, 팜헌응옥이다. 해당 상표권은 심사 대기 상태다.

다섯 멤버는 상표권 출원 다음 날인 2월 7일 미국 CN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팀명을 기존 뉴진스에서 NJZ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CNN 인터뷰를 통해 3월 개최되는 홍콩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그룹명을 내걸고 공연할 예정이라며 "이 힘든 시기를 흥미진진한 시기로 바꾸기 위한 방법이다.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어도어에 대한 모든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우리는 하이브, 어도어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2월 7일 뉴스엔에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언제든 뉴진스 멤버들이나 법정 대리인을 만나 오해를 풀고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재차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해 말부터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 분쟁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겠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은 3월 7일 진행됐다. 양 측은 여전히 팽팽한 입장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3월 14일까지 받은 추가 자료를 토대로 심문을 종결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NJZ는 3월 23일 신곡을 발매한다. 신곡 무대는 같은 날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인 '컴플렉스콘'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 연합은 새로 개설한 계정을 통해 "끔찍했던 하이브와 어도어를 벗어나 처음으로 전 세계 팬들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NJZ 멤버들은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방해 행위에도 불구하고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니 팬 여러분께서도 계속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