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체부에 '레저스포츠타운' 예산 지원 건의

[의정부=뉴시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일대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에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문체부에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체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