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농촌 어르신 왕진버스로 의료 지원…'의료 사각지대'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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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2년째 운영한다.
18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진료현장에서 송미령 장관은 "농촌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함께 노력해야 해야 한다"면서 "농촌 주민들도 어디에 살든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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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2년째 운영한다. 올해는 골다공증, 치매 등 질환으로 진료 범위를 확대하고 처음으로 재택 방문진료도 시행한다.
18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진료현장에서 송미령 장관은 “농촌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함께 노력해야 해야 한다“면서 “농촌 주민들도 어디에 살든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왕진버스는 고령화되는 농촌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약 65% 증가한 15만 명을 지원한다. 왕진버스 사업 예산도 93억원으로 작년보다 15억원을 늘려 운영한다. 예산은 국비 40%, 농협과 지자체가 각각 30%씩 부담한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가 전체 고령화율은 17.7%이며 이 중 농촌 지역은 25%에 달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협과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부터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한방 진료, 치과, 검안 등 의료서비스와 처방약 지원, 물리치료,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전국 91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왕진버스 도입 첫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작년보다 횟수를 대폭 늘려 26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 진행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가장 필요한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긴급의료비 지원' 응답률이 가장 많았다. 포천시 가산읍에 거주하는 노병남씨(73)는 “한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볼 수 있고 선물도 많이 받아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셔틀버스로 이동해 불편함도 없어 자주 이런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송미령 장관은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지준섭 농협 부회장 등 관계자와 농촌의 의료 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가가호호 이동장터, 농촌형 교통모델, 보육지원 등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을 지속 확대하여 농촌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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