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오폭 사고 낸 군산 기지도 비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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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포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군산 기지에 대해 19일부터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군은 사고 직후 모든 부대의 비행을 중단했다가 나흘 뒤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 연습'과 연계한 훈련부터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군산기지를 방문해 비행 운영과 지휘 관리 전반을 점검한 뒤 이 부대의 비행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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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포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군산 기지에 대해 19일부터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군은 사고 직후 모든 부대의 비행을 중단했다가 나흘 뒤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합 연습'과 연계한 훈련부터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군산기지를 방문해 비행 운영과 지휘 관리 전반을 점검한 뒤 이 부대의 비행 재개를 결정했다.
공군은 또 21일 공군본부에서 사고를 낸 임무 조종사 2명에 대한 '공중근무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13일,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하고 이를 재확인하지 않은 해당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군용시설 손괴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지난 6일 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 2대는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한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가 표적보다 남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포천 이동면 민가 지역에 MK-82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군인 12명을 포함해 31명이 부상을 입고 민가 142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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