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폭동' 주장 극우매체에 광고비 집행 광주시교육청·서구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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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한 극우 성향 매체에 광고비를 집행한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에 비판이 이어지지고 있다.
참여자치21은 18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5·18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고, 광주시민을 모욕해 온 극우매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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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한 극우 성향 매체에 광고비를 집행한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에 비판이 이어지지고 있다.
참여자치21은 18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5·18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고, 광주시민을 모욕해 온 극우매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10월 스카이데일리에 '교육활동홍보' 명목으로 100만 원, 서구청은 지난 2024년 2월과 지난 1월 2차례에 걸쳐 모두 220만 원을 '구정홍보 공익광고' 명목으로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카이데일리는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폭동'이다 등의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면서 "지난 2월 15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5·18 폄훼 내용이 담긴 특별판을 배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참여자치21은 "후진적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 개탄한다"면서 "광주·전남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5·18 정신을 배신하는 예산 집행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는지 촘촘히 살펴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 교원단체들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왜곡 기사를 내보낸 극우 성향 매체에 홍보 광고비를 지원한 광주시교육청을 비판했다.
광주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광주 교원단체들은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하한 매체에 광고비를 집행한 광주시교육청을 규탄했다. 또 이들 단체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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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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