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들어 노인 특수 폭행” 30대 여성 방송서 공개반성, 서장훈 정색했다(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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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새 인생을 살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일침을 더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고만 치던 자신의 삶을 청산하고 싶다는 여성이 찾아왔다.
이날 여성은 "사고만 치던 제 삶을 좀 청산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찾아왔다"라며 이혼, 잦은 연애 등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여성은 술주정도 고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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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장훈이 새 인생을 살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일침을 더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고만 치던 자신의 삶을 청산하고 싶다는 여성이 찾아왔다.
이날 여성은 "사고만 치던 제 삶을 좀 청산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찾아왔다"라며 이혼, 잦은 연애 등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는 "간호조무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제 직업이 너무 적성에 안 맞으니까. 환자들도 너무 진상들 많고 성희롱도 기본에다가. 의사들은 저희한테 화풀이 엄청 하시.고 그래서 좀 사치를 많이 했어요. 쇼핑 같은 걸로. 우울증이 있었나 봐요. 물론 공황장애도 와서. 받은 대로 다 쓰고 그랬다"라며 "빚이 많다"고 했다.
개인 회생을 알아 빚을 줄였지만 모발이식, 게임 등으로 빚은 더 늘었다.
그런가하면 여성은 술주정도 고민이라고. 남자친구가 있지만 술 때문에 이별을 통보받을 정도였다. 그는 "주사 때문에 벌금 4건, 기소유예가 1건있다"라며 "헤어지자길래 울면서 깡소주 5병 먹고 남자친구 집 주변에 갔다. 근데 어떤 할아버지랑 시비가 붙은 거다. 슬리퍼로 때려서 피가 났다. 그래서 눈이 뒤집혀서 옆에 있는 벽돌인지. 돌을 들어서 때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성은 "특수 폭행이 돼가지고 구속 수사를 받았어요. 제가 유치장 10일 그리고 구치소에 한 3개월 안 되게 있었다"라며 "아버지가 가서 사과를 하셨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막 사는 건 객기로 사는 거다. 기분 내키는 대로. 이런 말 하면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싶은 대로 사는 거야. 사람이 우울하면 돌로 찍어도 되니?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그 뒤에 숨으면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니가 얘기한 모든 걸 다 버려야 된다"고 했다.
이수근도 "내가 혼자 스스로 이겨내서 내가 내 삶을 바꿔야 된다는 생각을 해야 되는데 남자 잘 만나서 좀 괜찮은 사람 만나 가지고 그 결핍을 이겨내겠다. 이 시작부터 좀 잘못된 것 같아. 나를 좀 사랑해 주고 나를 예뻐해 주고 나를 소중히 생각한다면, 너의 프라이드를 키우고 내가 열심히 살다 보면은 정말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사람들 많아질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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