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상법개정안 거부권' 반대‥"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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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당의 상법개정안 거부권 건의와 관련해 "위험한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올바른 선택이 아니더라도 이미 위험한 도로를 한참을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건 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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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당의 상법개정안 거부권 건의와 관련해 "위험한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직을 걸고 반대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이라는 목적으로 가는 길에 멀고 안전한 포장도로가 있는 반면 빨리 갈 수 있는 위험한 도로도 있다"며 "야당에 조금 아쉬운 건,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빨리 액셀이 밟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에도 "위험한 도로 탓을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출발을 안 하려고 한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올바른 선택이 아니더라도 이미 위험한 도로를 한참을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건 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697064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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