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국민·씨티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가계대출 기준금리입니다.
코픽스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을 반영한 금리 지표다. 코픽스가 낮아진다는 것은 은행이 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곧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오늘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45~5.85%에서 4.34~5.74%로 0.11%p 떨어집니다.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43~4.93%에서 4.32~5.82%로 0.11%p 낮아집니다.
NH농협은행 역시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연 4.30~6.40%에서 연 4.19~6.29%로 0.11%포인트 하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