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폭설'에 깜짝… 박진만 감독 "퓨처스리그 적극 활용, 조금 많이 간다"

심규현 기자 2025. 3. 18.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경기가 강설로 취소되면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결국 19일과 20일 문경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최종 점검이 필요한 핵심 선수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 쪽에 던지지 않은 선수들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3월에 눈이 와 밤에 깜짝 놀랐다. 이날 던지지 못한 투수들은 퓨처스리그를 활용할 것이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다. 내일 문경에서 첫 퓨처스경기가 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18일 경기가 강설로 취소되면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결국 19일과 20일 문경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최종 점검이 필요한 핵심 선수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박진만 감독. ⓒ연합뉴스

18일 오후 1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KBO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는 강설로 인해 취소됐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 쪽에 던지지 않은 선수들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3월에 눈이 와 밤에 깜짝 놀랐다. 이날 던지지 못한 투수들은 퓨처스리그를 활용할 것이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다. 내일 문경에서 첫 퓨처스경기가 있다"고 발표했다.

어느 정도의 인원이 가냐는 질문에 "조금 많이 간다. 불펜에서는 4~5명이 간다 야수도 김영웅, 이창용 등 실전 감각이 부족한 선수가 있어 6~7명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시범경기를 3승6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박 감독은 "좋은 점도 있고 우려되는 점도 있다. 걱정했던 것은 부상인데 부상 없이 마쳐서 다행이다. 긍정적인 건 캠프부터 부상 선수가 여럿 있었는데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생겼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영웅. ⓒ연합뉴스

스프링캠프 기간 훈련 도중 우측 늑골 타박상으로 조기 귀국한 김영웅은 개막전에 정상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웅은 17일 대타로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선 바 있다.

박 감독은 "김영웅은 개막전에 정상 복귀한다. 몸상태는 괜찮다. 단, 실전 감각이 떨어져 19일과 20일 퓨처스리그에 나간다. 마지막에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겠지만 개막전에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