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후계자? 그를 뛰어넘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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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합류 이후 LCK 컵과 첫 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서 우승을 차지한 '제우스' 최우제는 '페이커' 이상혁(T1)의 길을 이을 후계자 길을 걷고 있다는 이야기에 선을 그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 LEC 윈터 챔피언인 카르민 코프와의 경기서 3대1로 승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활약한 '제카' 김건우는 결승 MVP에 선정됐다.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은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를 획득했다. 또 LCK 팀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시작하게 됐다.
최우제는 "지금까지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아직 쌓아야 할 게 많이 남았다"며 "제가 우승을 많이 하더라도 당연히 '페이커' 선수를 뛰어넘을 수 없을 거로 생각한다. 항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골든 로드(지역 대회, MSI, 롤드컵, 퍼스트 스탠드 등 국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걸 의미)' 달성에 자신감이 드는지 질문에 "지금까지 대회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라며 "일단 저희 팀이 자격 있어 뿌듯하다. 그렇지만 남은 대회가 많고 난관도 있을 거다.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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