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옆집도 통 크게 바꿨다네”…세탁·건조기 최대용량 겨루는 삼성·LG전자
![LG 트롬 AI 워시타워, [사진출처 = LG전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mk/20250318112106666vzoh.jpg)
LG전자 측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 아래로 배치한 워시타워 신제품은 더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고 옷감 손상은 줄어들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AI 워시타워는 전원 연결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안내한다. 또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하는 한편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더욱 섬세한 건조 성능 역시 구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각각 개선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국내 최대인 25㎏으로 늘렸다. 세탁과 건조 용량이 25㎏으로 같아 더 편리하고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물을 쉽게 건조할 수 있다.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출처 = 삼성전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mk/20250318112109679bamg.jpg)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25㎏ 드럼 세탁기와 15㎏ 건조기를 탑재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선보였다.
같은 용량에서 경쟁을 벌여왔던 양사지만, 올해 삼성전자가 건조 용량을 늘린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의 불을 지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은 각각 국내 최대인 25㎏와 18㎏을 자랑한다.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 늘렸으나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트루스팀을 적용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선보였다. 트루스팀은 물을 영상 100도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LG전자만의 기술로 건조시 빨랫감에 뿌려져 의류 살균에 효과적이다.
다만, 세탁과 건조용량은 전작과 같은 25kg과 15kg. LG전자는 조만간 건조 용량을 더 늘린 워시콤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이불 빨래도 집에서 돌리길 원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빨래를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다보니 세탁기도 건조기도 대용량을 원하는 수요가 늘자 삼성과 LG전자 역시 (세탁기와 건조기 용량 관련)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잿빛 얼굴에 검고 큰 눈”…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된 그 놈 정체가 - 매일경제
- “44년된 ‘65세 노인’ 바뀔 때”…MZ도, 노인도 한목소리 냈다 - 매일경제
- “아쉬움도, 걱정도 없습니다”...비상계엄 수사 주도한 국수본부장 퇴임사 들어보니 - 매일경제
- 즉시 받는 돈만 660억원 달한다…2조원대 ‘빅딜’ 해낸 알테오젠 - 매일경제
- “기각 2명 각하 1명 예상”…‘탄핵 선거 지연 이상징후’라는 오세훈의 전망 - 매일경제
- ‘尹 석방’ 적절 41.9%·부적절 55.5%…탄핵 기각 각하 40.7% 인용 56.7% - 매일경제
- “결혼전엔 남편이 매일 아침”…이혼 소식 전한 이시영 과거발언 ‘재조명’ - 매일경제
- “왜 역차별하나”…주민들 뿔났다, 재개발 동의율이 뭐길래 - 매일경제
- “그래도 한국 애플빠는 산다. 한국은 터키·브라질급 ”...구형 아이패드 가격 10만원 올린 애플
- ‘피치클락이 원인?’ 시범경기임에도 벤클 벌였던 LG-NC, 긴장감 가득했던 17일 잠실야구장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