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조사서 이재명 45.1%…여권 주자 합친것보다 지지율 높아

임재섭 2025. 3.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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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1%를 기록, 여권의 대선주자 지지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이스리서치가 1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뉴시스 의뢰, 지난 15~16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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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1%를 기록, 여권의 대선주자 지지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이스리서치가 1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뉴시스 의뢰, 지난 15~16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이후 순위에서는 여권의 여러 후보들이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7.3%를 나타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4%, 오세훈 서울시장이 5.1%, 홍준표 대구시장이 4.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8%를 기록했다.

그 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 유승민 전 의원이 1.6%, 이낙연 전 국무총리(1.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1.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3%), 우원식 국회의장(1.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0.9%), 김부겸 전 국무총리(0.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0.4%)순이었다.

'없음 또는 잘 모른다'를 선택한 응답 유보층은 7.6%였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에는 '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이 51.9%,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39.6%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 층에서도 이 대표(33.5%)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후 김 장관(11%), 오 시장(5.4%), 김 지사(5.1%), 한 전 대표(4.9%), 홍 시장(4.4%), 이 전 총리(4.2%), 유 전 의원(3.5%), 안 의원(3.3%) 순으로 나타났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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