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박세리, 공개 연애 선언... "그냥 손잡고 다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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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18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0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박세리가 출연해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박세리의 솔직 화법이 빛나는 '내편하자4' 10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세리는 선수 시절 누적 상금만 1258만 달러(약 1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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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18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0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박세리가 출연해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번 가성비만 따지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대기업 사원으로 연봉도 높은 남자친구가 데이트할 때마다 지나치게 궁상 맞고, 인색한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 심지어 아끼지 말아야 할 돈까지 아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했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시간이 가장 값지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고, 박세리는 “단순히 돈을 아끼려는 습관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세리는 “남자친구가 계산할 때 우물쭈물하면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에 “연인이 그런 것으로 불편해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먼저 계산을 한다”라며 “일반 직장인이었던 남자친구가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께 낸 적도 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저는 뭐든지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주지만 아닐 때는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공개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냥 손잡고 다닐 것”이라고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의 솔직 화법이 빛나는 ‘내편하자4’ 10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1977년생인 박세리는 LPGA 통산 25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로,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했다. 박세리는 선수 시절 누적 상금만 1258만 달러(약 1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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