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의 ‘바이아웃’ 지불로 성사된 또 다른 2006년생 윤도영의 18번째 프리미어리거…日 미토마 길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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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2006년생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1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윤도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브라이턴이 윤도영의 해외 진출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이적이 전격 성사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윤도영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벨기에 리그에 임대되어 한 시즌을 보낸 일본 국적의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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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또 다른 2006년생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1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윤도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물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7일(한국시간)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을 공시화했다. 로마노는 런던에 모습을 드러낸 윤도영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단, 개인간 합의는 모두 마무리됐고, 메디컬 테스트 절차만 통과하면 윤도영은 18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4년 계약이다.
윤도영은 어릴 적부터 ‘유망주’로 꼽혀왔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낸 윤도영은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줄곧 받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시즌 준프로 계약을 맺고 대전 유니폼을 입은 윤도영은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출전해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17세6개월27일)을 새롭게 썼다.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최연소 득점((17세10개월4일)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프로 무대 첫 해에 19경기에 출전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U-20 대표팀에도 승선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도 다녀왔다.
윤도영의 브라이턴행은 일찌감치 예고된 바 있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제기됐다. 윤도영을 향한 관심은 컸다. 브라이턴 외에도 EPL 첼시와 애스턴 빌라 등 복수의 구단은 물론 독일에서도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브라이턴이 윤도영의 해외 진출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이적이 전격 성사됐다. 브라이턴은 이번시즌 EPL 7위 팀으로,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등
대전과 황선홍 감독의 배려 속에 윤도영은 3월 A매치 휴식기에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윤도영은 여름 이적시장에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국 워크 퍼밋(취업비자) 발급을 위해선 임대 생활이 불가피하다.
영국 현지에서는 윤도영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벨기에 리그에 임대되어 한 시즌을 보낸 일본 국적의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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