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속초시, 의료 공백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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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오는 4월 4일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의 복무 만료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내과·치과·한의과 진료를 운영하며 각 분야별로 공중보건의 1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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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니어의사 활용 지원사업' 선정 노력
강원 속초시가 오는 4월 4일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의 복무 만료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내과·치과·한의과 진료를 운영하며 각 분야별로 공중보건의 1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 하지만 내과 공중보건의의 복무 종료 이후 후임 배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서동엽 박사(전 국립경찰병원장)를 초빙해 내과 진료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립경찰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지부 지부장과 메디피스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강원도가 참여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시니어의사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완료했으며 4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니어의사 활용지원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부족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결을 위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 있는 시니어의사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니어의사는 전문의 자격 취득 이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20년 이상 임상경력(병원급 이하 경력도 인정)이 있는 60세 이상 의과 의사를 말한다.
이병선 속시장은 "최근 서동엽 박사와 간담을 통해 친분이 있는 훌륭한 시니어 의사분들에게 재능기부의 봉사 마음으로 속초시에 도움을 주실 것을 요청했다"며 "보건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니어의사 활용지원 사업 선정에도 강원도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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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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