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한 시간 접속 장애… 방심위 “차단 조치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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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가 18일 오전 한 시간쯤 접속 장애를 보이다가 정상 복구됐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나타난 나무위키 접속 오류·지연은 방심위와 무관하다"면서 "방심위가 나무위키 차단을 검토한 적 있기는 하지만 시스템이 아닌 내용 심의를 다룬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작년부터 사생활 정보 유포를 문제 삼아 나무위키 일부 페이지에 대한 접속 차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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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가 18일 오전 한 시간쯤 접속 장애를 보이다가 정상 복구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부터 나무위키에 접속하면 ‘502 Bad Gateway’, ‘504 Gateway Timeout’ 등의 오류 문구가 떴다.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중간 서버가 최종 서버로부터 적절한 응답을 받지 못했을 때 이런 오류 문구가 나온다. 이런 접속 오류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정상화됐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나타난 나무위키 접속 오류·지연은 방심위와 무관하다”면서 “방심위가 나무위키 차단을 검토한 적 있기는 하지만 시스템이 아닌 내용 심의를 다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접속 오류는 시스템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국 기업이라서 원인 파악이 어렵다”고 했다.
나무위키는 파라과이에 본사를 둔 ‘우만레’(umanle. S.R.L.)가 운영하는 사이트다.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해 정보를 올릴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작년부터 사생활 정보 유포를 문제 삼아 나무위키 일부 페이지에 대한 접속 차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작년 11월 성명에서 “나무위키가 한국에만 서비스하면서도 정작 방심위 시정요청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이행하거나, 시간을 끌면서 연간 100억여 원의 순이익을 가져간다”고 했다. 또 “국내에서 거액의 수익을 가져가는 만큼 나무위키는 선량한 사업자로서 의무를 이행해야 마땅하다. 거부한다면 프랑스 등 다른 국가처럼 주권을 발휘해 나무위키의 국내 접속 차단 등 강력한 조치가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방심위는 작년 10월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인플루언서는 공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나무위키에 게재된 인플루언서들의 사생활 정보에 대해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 이후 인플루언서 A씨가 삭제를 요청한 전 연인과의 노출 및 스킨십 사진은 게시자가 자진 삭제했다. 인플루언서 B씨가 제기한 가족 정보 등 사생활 및 초상권 침해 정보는 나무위키가 삭제했다.
당시 방심위 관계자는 “해외에 있는 사이트라 개별 삭제 차단 요청을 할 수는 없다”면서 “이렇게 계속 의결 및 경고를 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례 누적을 확인해 나무위키 전체에 대한 차단도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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