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모 대신 ‘혼주’ 자처한 박경림에 “인생에서 귀한 사람”

2025. 3.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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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박경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나라도 "나 결혼할 때 자금이 부족했는데, 언니가 돈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나 결혼할 때도 개량한복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 경림이가 나한테 부탁하면 NO가 안 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라며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복을 입은 박경림과 검정색 양복을 입은 김수용이 혼주 역할을 자처, 박수홍 곁에서 하객들을 맞이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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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출처: 채널A)

방송인 박수홍이 박경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말미에서는 다음주 ‘박경림’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경림은 “인생의 인연들을 모셨다”며 ‘절친’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했다.

이날 최진혁은 박경림을 향해 “제가 누나한테 정말 감사한 게 누나가 아니면 데뷔를 못 했을 거다. 저한테 노래 말고 연기를 하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경림은 “내가 노래를 들어봤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경림과 오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박수홍은 “경림이가 예전에 내 팬클럽 초대회장이었다. 200~300명이 내 플래카드를 들고 녹화장에 와서 소리를 지리는 거다. 일진인 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준 거다”라며 고마워 했다.

장나라도 “나 결혼할 때 자금이 부족했는데, 언니가 돈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나 결혼할 때도 개량한복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 경림이가 나한테 부탁하면 NO가 안 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라며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 김다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한복을 입은 박경림과 검정색 양복을 입은 김수용이 혼주 역할을 자처, 박수홍 곁에서 하객들을 맞이해 화제를 모았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친형은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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