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위상 미쳤다…“경기장서 동료들이 리더로 칭송”→새로운 별명은 ‘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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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내에서 황인범의 입지는 나날이 상승하는 중이다.
페예노르트 팬 페이지 '1908'은 16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에서 첫 몇 달간 황인범은 왜 구단이 자신을 영입했는지 보여줬다. 그의 헌신과 경기 이해력은 팀 내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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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페예노르트 내에서 황인범의 입지는 나날이 상승하는 중이다.
페예노르트 팬 페이지 ‘1908’은 16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에서 첫 몇 달간 황인범은 왜 구단이 자신을 영입했는지 보여줬다. 그의 헌신과 경기 이해력은 팀 내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힘찬 새출발을 알린 황인범. 이적하자마자 팀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황인범은 안토니 밀람보, 퀸턴 팀버와 함께 중원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전 감독은 초반에는 황인범을 보다 깊숙한 3선에 위치시키며, 볼 배급 역할을 부여했다. 시간이 지나며 공격적인 역할까지 주문하며 팀의 빌드업과 기회 창출을 책임진 황인범이었다.
수치가 이를 증명했다. 리그 전반기가 마무리된 이후, 네덜란드 ‘ESPN’은 각종 지표들을 공개했다. 리그 내 최다 기회 창출 선수들도 소개했는데, 황인범은 경기당 2.8회에 달하는 기회를 만들어내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각종 현지 매체들도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수차례 언급할 정도.

다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그 기간 페예노르트는 부진을 거듭했다. 황인범 뿐만 아니라 팀버도 함께 부상 이탈한 탓이 컸다. 결국 프리스케 감독은 경질됐고, 지난달 페예노르트는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그러나 황인범의 부재는 컸다. 반 페르시 감독은 부임 후 3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최종 탈락 고배를 마셨다.
황인범의 부재가 컸다. ‘1908 페예노르트’는 이 시점에서 황인범의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황인범은 스스로 페예노르트가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며 황인범의 말을 전했다. 황인범은 “나는 진정한 팀 플레이어다. 미드필더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끊임없이 동료를 지원한다. 공수 양면 모두에서 말이다. 내 역할은 경기를 읽고, 컨트롤과 창의성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황인범의 리더십까지 극찬했다. 매체는 “그의 헌신과 경기 이해력은 팀 내부에서도 주목받는다. 동료들은 그를 ‘부미(Boomie)’라고 부른다. 아울러 그를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리더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나는 라커룸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경기장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를 도울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항상 좋은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한다. 중요한 것은 함께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즉시 황인범 복귀 효과를 본 페예노르트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열린 리그 26라운드 트벤테전에서 복귀전을 가졌고, 45분간 활약했다. 반 페르시 감독은 경기 전부터 황인범의 몸 상태를 보고 경기 소화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의 몸 상태를 고려해 후반 시작과 함께 불러 들였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6-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반 페르시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의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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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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