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윤 대통령, 불법 구금도 수용했는데… 헌재 결정 승복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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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헌재 판결 승복 메시지를 요구하는 야권을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이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서 그런 얘기(승복)하지 말고 최고위원회, 기자 간담회 등 (공식 석상에서) 말하는 것이 옳다"며 윤 대통령에게 승복 메시지를 요구하기에 앞서 민주당이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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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용산 대통령실 출신인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공수처의 위법적인 체포 영장에도 불구하고 52일이나 불법적으로 구금돼 있었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검찰이 수용하지 않아 하루 더 구금을 사셨다"며 "불법적인 체포 영장에도 불구하고 52일 동안 수용하지 않았는가"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헌재 판결은 단심제로 수용 안 할 수가 없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수용해야 한다"며 승복 메시지를 내고 말고 할 성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변호인단을 통해서 승복 의사를 밝혔다"며 "민주당이야말로 8전8패 당한 줄 탄핵, 줄 기각에 대해 반성부터 해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BBS불교방송에서 "대통령인데 국가기관의 최종 결정에 대해서 '나는 승복하지 않겠다'고 할 수는 없다. 승복 안 할 도리가 없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기 때문에 변호인단 선에서 '승복할 것'이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인데 대통령이 나서서 '나는 승복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도 좀 우스꽝스럽지 않냐"며 "윤 대통령은 당연히 승복하실 걸로 저는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이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서 그런 얘기(승복)하지 말고 최고위원회, 기자 간담회 등 (공식 석상에서) 말하는 것이 옳다"며 윤 대통령에게 승복 메시지를 요구하기에 앞서 민주당이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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