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세대 배터리 서두르자”...조직개편 LG엔솔, 이름 변경 SDI [FN 모빌리티]
센터장 및 CTO 역할은 그대로 유지
삼성SDI 연구소명 변경에 임원 승진
마이크로 모빌리티 배터리 양산 임박

미래기술센터 및 CTO 수장은 기존 정근창 부사장, 김제영 전무가 그대로 맡는다. 일각에서는 직급의 차이로 갈등이 있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앞서 합을 맞췄던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미래기술센터는 배터리 업계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 리튬황, 리튬메탈 등의 연구·개발,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전해질이 고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현재 오창 공장 내 파일럿 라인을 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2월 황선욱 생산기술연구소 담당 임원을 상무로 승진시킨 점도 눈에 띈다. 그는 1980년생으로 삼성SDI 최연소 임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의 생산기술연구소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삼성SDI 최연소 임원은 1979년생이었다.
삼성SDI는 '테슬라 배터리'로 알려진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이 임박한 곳이기도 하다. 이르면 1·4분기 내 구체적인 양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첫 개시 대상은 '마이크로 모빌리티'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시속 25㎞ 미만의 속도를 내고 내연기관을 장착하지 않은 소형 및 경량 이동수단이다. 대표적으로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이 해당된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마이크로-모빌리티용 46파이 원형 셀 개발’ 항목을 연구개발 항목에 처음 추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SDI는 올해 3월 초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46파이 양산 시점을 올해 1·4분기로 잡았다고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양산 임박은 맞다"며 "다만 구체적인 계약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남편 언급 황정음 "짐 빼가라고 문 열어놔…고맙다"
- SK하이닉스 40억 올인했던 개미…'3주 만에' 51억된 계좌 인증
- '동상이몽2' 김준호 "결혼 1주년 이벤트? 김지민 1억 갚아"
- "1만원→94원 나락 갔는데"…또 '2배 ETF' 사겠다는 개미들 "잘 찍으면 750%" [개미의 세계]
- 장동혁 "예언하자면 李·민주당, 6월 3일 지나면 스벅 들고 다닐 것"
- "말대꾸에 욱해서 그만…이승엽 타격 코치로 있는 요미우리 아베 감독, 친딸 폭행 체포 충격 '발
- "삼성 노조위원장이 트럼프보다 많이 번다?"…온라인 달군 연봉 비교표의 진실
- 진중권 "한동훈 골든크로스 임박…하정우·박민식 박스권 갇혀"
- 무신사 질타했는데, MBC도 '탁 치니 억' 자막 썼다...13년전 '진짜사나이' 파묘
- "아빠, 저 사람들은 왜 먼저 들어가?"… 39도 끓는 애 안고 '1만원'에 굴복한 부모들 [얼마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