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옛 동료' 브리안 힐, 심각한 부상→시즌 아웃...토트넘, 매각 어떡하나?

송청용 2025. 3.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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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의 토트넘 홋스퍼 탈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힐이 남은 시즌 뛰지 못한다. 그의 부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의료 검사 결과 힐은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에 손상과 반월판 부상이 발견됐다. 이제 선수는 수술과 보존 치료 중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긴 회복 시간이 소요돼 이번 시즌 다시는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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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브리안 힐의 토트넘 홋스퍼 탈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힐이 남은 시즌 뛰지 못한다. 그의 부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의료 검사 결과 힐은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에 손상과 반월판 부상이 발견됐다. 이제 선수는 수술과 보존 치료 중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긴 회복 시간이 소요돼 이번 시즌 다시는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국적의 2001년생 젊은 윙어 힐은 세비야, 레가네스, 에이바르 등 스페인 라리가의 여러 팀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에이바르 시절 20세의 나이로 공식전 29경기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에 2021-22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으며 큰 기대감 속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거칠고 빠른 페이스에 적응하지 못했다. 과거 주장 손흥민이 그를 잡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임대 생활을 전전하게 됐다. 토트넘에서 그는 43경기 출전해 1개의 도움만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힐은 다시 임대를 떠났다. 그가 선택한 팀은 라리가의 지로나. 앞서 힐은 2022-23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하는 등 라리가와 좋은 상성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적중했다. 힐은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나아가 개막 직후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힐은 물론 토트넘도 웃음을 지었다. 토트넘과 지로나 사이의 임대 계약에 1,500만 유로(약 23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과 계약 우선권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윌손 오도베르 등 윙어 자원이 넘쳐난다. 그가 돌아와도 자리가 없다. 그러나 힐의 부상으로 이제는 매각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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