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kg 감량' 미나 시누이, 이혼 발표 후 찐행복..."상상도 못한 인생"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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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미나의 선물에 감격했다.
영상 속 미나는 수지 씨에게 운동복을 선물해줬다.
하지만 "나 모델 해도 될 거 같다"고 자화자찬하는 수지 씨에 미나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50kg이었던 수지 씨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으로 무려 93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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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미나의 선물에 감격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서는 '수지 인생 첫 나이키 선물과 헤자급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나는 수지 씨에게 운동복을 선물해줬다. 처음으로 사이즈에 맞는 운동복을 입어본 수지 씨. 수지 씨는 "내가 요즘 살이 빠져서 레깅스 입어도 사람들이 안 쳐다보잖아. 내가 이러고 다닐 거라고 상상해봤니 내 인생에서? 대박"이라며 행복해했다.
연신 '언니'를 외치며 감격한 수지 씨. 수지 씨는 "언니 나 현대인 같아요. 이런 비만인이 어딨어? 나 키도 크고 너무 잘 어울리지 않냐"고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나 모델 해도 될 거 같다"고 자화자찬하는 수지 씨에 미나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50kg이었던 수지 씨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으로 무려 93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수지 씨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수지 씨는 2018년 직업군인인 남편과 만난 지 17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수지 씨는 "둘은 이미 서로 갈 길이 다른 사람이고 서로 맞지 않았다. 남편이랑 결혼하고 나서 떨어진 세월이 길고 내가 아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부분도 있다. 남편 직업상 내조를 해줬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던 거 같다"며 "미안한 감정이 컸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잘 정리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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