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제 메시도 끝났나...근육 부상→아르헨티나 3월 A매치 명단 제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브라질과 3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이 공개됐다. 아르헨티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2경기 8승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선발하지 않았다. 메시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면서 아르헨티나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었다. 발롱도르까지 받은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황혼기를 보내는 메시는 근육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선발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이유를 전했다. 

메시가 없지만 아르헨티나 공격진은 화려하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가 중심을 잡고 니콜라스 곤잘레스, 앙헬 코레아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 감독도 포함됐다. 산티아고 카스트로, 벤하민 도밍게스, 니코 파스 등 그동안 선발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뽑히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메시의 나이를 고려하면 언제까지 메시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 새로운 공격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면서 장기적인 미래도 생각해봐야 한다. 우루과이, 브라질과 대결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성적과 함께 포스트 메시 시대를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