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매력적인 육성재…첫사랑 도령→악신 이무기 변신 (귀궁)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5. 3. 18.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가 '악신 이무기'로 변신한다.

오는 4월,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이가운데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토록 매력적인 육성재…첫사랑 도령→악신 이무기 변신 (귀궁)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가 ‘악신 이무기’로 변신한다.

오는 4월,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더불어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 등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가운데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다정하고도 명민한 꽃도령의 모습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신 이무기로 변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카리스마로 궁궐과 도성을 휩쓸 ‘강철이 육성재’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육성재는 부드러운 꽃도령 윤갑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시선을 빼앗는 것은 그의 목덜미를 따라 선명히 돋아난 이무기의 비늘. 새하얀 피부와 뒤섞인 이무기의 흔적은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위압감을 동시에 자아내며 보는 이를 매혹시킨다. 더욱이 매서울 정도로 서늘하고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전지전능한 ‘악신’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아름다운 꽃도령의 자태로 광인(?)의 행보를 걷는 육성재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예를 한껏 갖춘 관복 차림으로 평상에 널브러져 있는가 하면, 고운 얼굴이 무색하게 요사스러운 표정과 몸짓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육성재는 대낮에 관복 차림으로 궁궐 지붕 위에 떡하니 올라가 자신의 발아래로 인간계를 굽어보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오만함이 느껴지지도 한다.

이처럼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인간계를 뛰어넘은 엉뚱하고 해괴한 면모까지, 천년 묵은 매력의 집약체인 악신 이무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육성재. 그가 선보이는 판타지 로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