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사기 피해’ 이민우 “스트레스로 안면 마비” 고통 호소

이민우. 사진 | 린브랜딩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가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증상으로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자신의 지난 17일 SNS 계정에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버린 신경. 안면마비 증상. 구완와사는 초기 증상 72시간 이내 골든타임에 치료를 해야 완치할 수 있음”이라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얼굴에 침 치료를 받고 있는 이민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민우는 “저처럼 몇 년간 방치해두면 완치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좀 나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민우 SNS

한편, 이민우는 한 방송에 출연해 20년 지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26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민우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치료받으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판정을 받았다. 원래 진짜 싫어했는데 수면제도 먹었다. 스스로를 ‘쓰레기 같은 XX’라고 하면서 자해한 거다.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