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요원 권총 암살’ 위협에…이재명, 경호원 호위 받으며 이동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국회 경내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테러 암살 시도가 일어난 지 불과 1년 2개월 만에 또다시 암살 음모가 제기된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테러 음모의 배후와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국회 경내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참석 이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2명의 경호원이 이 대표의 뒤를 따르며 지근거리에서 밀착 경호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테러 암살 시도가 일어난 지 불과 1년 2개월 만에 또다시 암살 음모가 제기된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테러 음모의 배후와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주말에 열린 장외 집회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같은 위협설이 ‘자작극’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로 이 대표는 쏙 빠진 채 친명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만 하루 9㎞ 거리 행진, 야밤 장외집회에 내보내 민주당 내부가 폭발 직전이더라”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여교사, 남학생들에 집단 성폭행당하고 임신까지…유럽 경악케 한 청소년 범죄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무죄’ 39.1% ‘피선거권 상실형’ 33.5%
- 문형배 등 헌법재판관 탄핵 청원 5만명 이상 동의…법사위 회부
- [속보]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원만히 합의”
- “한국 독재화 진행 중…이제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냐” 스웨덴 연구소 ‘충격’ 진단
- 오세훈 “尹 선고 지연 이상징후…기각 2명·각하 1명 예상”
-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서도 ‘신변 보호’ 받는다
- 관리비만 월 700…110억 매물 시그니엘의 고지서 공개
- 서울시 “尹 탄핵촉구 단체에 변상금 부과…광화문광장 불법 점거”
- “이러니까 애 안 낳지”…외신도 경악한 한국의 ‘4세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