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구제역 3건 추가 발생...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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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17일 밤 영암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농장 3곳은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500m, 3차 발생 농장에서 1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7건, 무안 1건 등 총 8건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구제역 3건이 추가로 발생하자 곧바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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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17일 밤 영암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농장 3곳은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500m, 3차 발생 농장에서 1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17일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7건, 무안 1건 등 총 8건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구제역 3건이 추가로 발생하자 곧바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다만 3곳 모두 첫 방역지역인 3㎞ 이내에 위치해 이미 지정됐던 방역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의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과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막을 수 있다"면서 "우제류 농가에서는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매일 한 마리 한 마리 세심하게 임상 관찰해 침흘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제역 #전남도 #영암 한우농장서 추가 발생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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