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떠나고 '유럽 3위 골잡이'로…9경기 '12골 2도움' 폭발!→"리그앙 역사 바꾸고 있다"

박대현 기자 2025. 3. 18.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날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미카 비어레스(22, AS 모나코)가 프랑스 리그앙 득점사(史)를 새로 쓰고 있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18일 "비어레스가 모나코와 함께 리그앙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프랑스 축구계에서 비어레스 영향력이 놀라운 속도로 커지고 있다. 덴마크 스트라이커는 16일 앙제전에서 결승골을 뽑으며 팀 2-0 승리에 일조했다. 팀 3위 유지에 공헌했고 비어레스 활약을 앞세운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 미카 비어레스 SNS
▲ ⓒ '비인 스포츠' 화면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스날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미카 비어레스(22, AS 모나코)가 프랑스 리그앙 득점사(史)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월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9경기 12골을 쓸어담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이 기간 해트트릭만 3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올 시즌 비어레스는 유럽 상위 15개 리그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25경기에서 2007분을 뛰며 22골을 수확했다.

출전 시간 대비 골 수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22골-2107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21골-1856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21골-2485분) 등 기라성 같은 유럽 대표 스코어러를 앞섰다.

1위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다. 25경기 28골을 챙겼다. 2위는 27골을 몰아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언론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18일 "비어레스가 모나코와 함께 리그앙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프랑스 축구계에서 비어레스 영향력이 놀라운 속도로 커지고 있다. 덴마크 스트라이커는 16일 앙제전에서 결승골을 뽑으며 팀 2-0 승리에 일조했다. 팀 3위 유지에 공헌했고 비어레스 활약을 앞세운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 ⓒ 미카 비어레스 SNS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비어레스는 2022년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최전방 자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거너스 일원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1군 데뷔 해부터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선수 본인도 유스팀으로 돌아가 기량을 갈고닦기보다 프로 1군 경기 경험을 원했다.

RKC 발베이크(네덜란드), 머더웰 FC(스코틀랜드), 슈투름 그라츠(독일)를 차례로 거치며 잠재성을 드러냈다. 특히 올 시즌 슈투름 그라츠에서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소화했는데 2골을 터뜨리며 '큰물'에서도 통할 만한 재목임을 증명했다.

▲ ⓒ 미카 비어레스 SNS

지난 1월 AS 모나코 이적은 묘수였다. 놀라운 속도로 득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아울러 현대 공격수에게 필수인 창의적인 연계와 플레이메이킹에도 일가견을 보인다는 평까지 나온다. '무결점 공격수'로 진화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이다.

비인스포츠는 "비어레스는 멈출 수 없는 골잡이(An Unstoppable Goal Scorer)"란 상찬과 함께 "이번 시즌 모나코 성공 핵심 열쇠다. 아디 휘터 감독은 비어레스 강점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더 놀라운 건 그가 치명적인 피니셔일 뿐 아니라 플레이메이커로서 재능도 지녔다는 점이다. 릴전에서의 백힐 어시스트는 그의 비전과 창의성을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호평했다.

휘터 감독 역시 "비어레스는 놀랍고 항상 적절한 위치에 자리를 잡으며 타고난 득점 본능까지 보유한 스트라이커다. 모나코를 위해 많은 걸 바꿔놓은 선수"라며 올해 AS 모나코 여정은 비어레스 합류 이전과 이후로 나뉨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