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탈세→ 故오요안나… 김수현에 묻힌 연예계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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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수현의 SNS 논란으로 연예계가 시끌시끌한 가운데, 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주요 연예계 소식들이 있다.
폭넓은 관심을 받아야 할 여러 사건들이 묻히고 있어 이를 정리해본다.
이처럼 연예계에는 김수현 관련 뉴스 외에도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진행 중이다.
한 스타의 이슈에만 집중되기보다 다양한 연예계 소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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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수현의 SNS 논란으로 연예계가 시끌시끌한 가운데, 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주요 연예계 소식들이 있다. 폭넓은 관심을 받아야 할 여러 사건들이 묻히고 있어 이를 정리해본다.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은 이시영은 최근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아들의 양육권을 가진 이시영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예계 세금 이슈도 큰 화제였다. 배우 유연석은 국세청으로부터 약 70억 원의 세금 추징 통지를 받았다. 이는 작년 이하늬가 추징받은 60억 원보다 더 큰 금액이다. 국세청은 유연석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를 통해 거액의 세금을 누락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유연석 측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하늬 측은 지난해 세금 관련 이슈에 대해 "법인 수익으로 신고, 세금을 납부한 금액에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어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금액 절반 이상이 이중과세와 가산세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이며, 고의적인 조세 포탈이 아님을 강조했다.
가수 휘성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소식도 있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들은 조의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동생은 소속사를 통해 "휘성의 마지막 가는 길을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의금은 전액 기부하여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수 임창정은 공연 개런티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2022년 A사와 10억 원 상당의 개런티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했으나, 주가조작 사건으로 인해 콘서트가 무산된 후에도 개런티와 손해비용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의 소속사 엠박스엔터테인먼트는 "모든 것은 A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적 내용 정리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관련 민사 소송 결과가 오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유족들이 오요안나의 동료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오요안나가 2021년 10월부터 약 2년간 동료 등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목된 A 기상캐스터 측이 유족들의 소 제기 이후 아무런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아 법원이 무변론 판결 선고기일을 잡았다는 것이다. 통상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소가 제기된 원인이 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판결하게 된다.
이처럼 연예계에는 김수현 관련 뉴스 외에도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진행 중이다. 한 스타의 이슈에만 집중되기보다 다양한 연예계 소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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