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투지!’ 이강인 절친, 손가락 90도 골절→‘강등 탈출이 우선’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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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호세 가야(29·발렌시아)가 손가락이 90도 꺾이는 사고에도 강등을 막기 위해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주장 가야가 손가락이 끔찍하게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가야는 발렌시아의 '성골 유스'다.
차차 실력을 쌓아간 가야는 2020/21시즌부터 주장까지 역임하며 발렌시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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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호세 가야(29·발렌시아)가 손가락이 90도 꺾이는 사고에도 강등을 막기 위해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주장 가야가 손가락이 끔찍하게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고는 2024/25 라리가 28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전반 35분 이반 마르틴과 공중볼 경합 후 필드에 쓰러진 가야의 손가락이 이상했다. 벌떡 일어난 가야는 손가락이 꺾인 줄도 모른 채 다시 경기에 임하려고 했으나 동료들은 가야의 손가락을 포착하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엔소 바레네체아가 서둘러 의료진을 불렀고 가야는 우선 필드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가야는 구부러진 손가락을 펴고 곧장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종료 후 교체될 줄 알았던 가야는 후반전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가야의 헌신에 힘입어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디에고 로페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잠시 뒤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추가골 없이 그대로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가야는 발렌시아의 ‘성골 유스’다. 유스 시절부터 발렌시아와 함께한 가야는 2012년 프로 데뷔했다. 차차 실력을 쌓아간 가야는 2020/21시즌부터 주장까지 역임하며 발렌시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가야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음에도 쉴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발렌시아는 한때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6승 10무 12패(승점 28)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6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사진=4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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