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맨유 대선배' 호날두 넘어선다!…“유럽 5대 리그 TOP 3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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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자신의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통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스탯맨 데이브는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월에 21세가 되는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21세가 되기 전 14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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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자신의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통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스탯맨 데이브는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월에 21세가 되는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21세가 되기 전 14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꿈을 키웠다. 2020년까지 약 5년 간 활약한 후 10만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프로 계약은 2021년 7월 체결했다.
가르나초는 유소년팀에 머무르기 과분한 존재였다. 구단 선정 올해의 U-18 선수상을 받고 11년 만의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실력을 인정받은 가르나초는 2022년 4월 첼시전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성인 무대 데뷔골은 같은 해 11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터졌다. ‘우상’ 호날두에게 도움을 받은 골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 또한 애스턴 빌라전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에서 1경기 2도움을 올린 최연소 선수가 됐다.
가르나초는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이다. 최고 속도가 무려 시속 35.5km에 달하며 측면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드리블과 볼 터치가 뛰어나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도 자주 시도한다.
최근 이러한 강점을 잘 살리지 못한다며 비판받고 있지만 아직 20살의 어린 선수임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올 시즌 수많은 비판 속 만들어낸 가르나초의 기록이 이를 증명했다.
데이브는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공격포인트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르나초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은 20세 이하 윙어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데지레 두에(파리 생제르맹)뿐”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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