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5%…OECD, 한국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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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석달 만에 0.6%포인트(p)나 하향했다.
OECD는 17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한국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나 기존 예상보다는 완만해질 전망"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와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성장률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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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 절을 4일 앞둔 지난달 25일 부산 동구 중앙로에 태극기가 내걸려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7/mk/20250317192412539cmpf.jpg)
OECD는 17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을 하는데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전망치를 수정한다.
OECD는 “한국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나 기존 예상보다는 완만해질 전망”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발표 때의 2.1%보다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와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성장률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 성장률 전망은 3.3%에서 3.1%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한국의 성장률 전망 하락 폭은 눈에 띈다.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의 관세전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2.5%포인트, 1.2→-1.3%)와 캐나다(-1.3%포인트, 2.0→0.7%)를 제외하면 성장률 하향 조정 폭이 가장 크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정국 등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한국 경제 전망에 악재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OECD의 기존 전망(2.1%)은 비상계엄 사태 바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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