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루미늄 캔, '무한 재활용'되지만…10명 중 6명 "모르는 사실"

성소의 기자 2025. 3. 17.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루미늄 캔, '무한 재활용'되지만…10명 중 6명 "모르는 사실"

알루미늄 캔은 한 번 만들어지면 쉽게 재활용될 수 있지만, 시민 10명 중 6명은 이 사실에 대해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환경연합과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전문기업 노벨리스가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전국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거된 알루미늄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57.4%가 '몰랐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알루미늄 재활용 전문기업 설문결과
알루미늄 캔 재활용 비율, 수거량의 30%에 거쳐
[세종=뉴시스] 한 시민이 쓰레기통에 알루미늄 캔을 버리고 있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알루미늄 캔은 한 번 만들어지면 쉽게 재활용될 수 있지만, 시민 10명 중 6명은 이 사실에 대해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환경연합과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전문기업 노벨리스가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전국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거된 알루미늄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57.4%가 '몰랐다'고 답했다.

알루미늄은 이론상 100% 재활용할 수 있고 플라스틱이나 다른 금속과 달리 무한 반복해서 재활용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재활용만 잘 이뤄지면 1년 동안 원래 알루미늄 캔 수량보다 약 6배 많은 캔을 생산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캔투캔' 재활용 방식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캔투캔 재활용 비율은 수거되는 알루미늄 캔의 37%에 그친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음료·주류 포장재'를 묻는 질문에 '플라스틱 페트병(3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알루미늄 캔이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라는 사실을 알린 후에는 84.1%가 알루미늄 캔 음료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또 '자원순환에 도움이 된다면 번거롭더라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알루미늄 캔을 따로 분리해 배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88.1%가 그렇다고 답했다.

'거주하는 곳 근처에 알루미늄 캔 회수기가 있고, 캔 반납 시 보상금을 준다면 이를 이용하겠냐'는 물음에는 89.6%가 동의했다.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결과는 알루미늄 캔의 친환경적 특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시민의 선택과 재활용 참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알루미늄 캔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확대와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