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급 불안해"… 올해 비축량 34% 늘리기로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2025. 3. 17. 17:45
타임톡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원유 수급 불안에 대비해 올해 비축 물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정부의 비축 목표대로라면 올해 국내 원유 비축량은 사상 처음 1억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원유 43만배럴, 경유 32만9000배럴, 휘발유 3만1000배럴을 비축유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석유비축계획을 고시했다.

올해 비축 계획대로라면 국내 누적 비축량은 사상 처음 1억배럴을 돌파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유 수급 불안에 대비해 올해 비축 물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정부의 비축 목표대로라면 올해 국내 원유 비축량은 사상 처음 1억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원유 43만배럴, 경유 32만9000배럴, 휘발유 3만1000배럴을 비축유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석유비축계획을 고시했다. 원유를 기준으로는 비축량이 전년보다 34.3% 늘었다.

비축유는 정부가 확보해 저장한 원유와 석유제품을 의미한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석유위기 발생으로 비축유 반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유가 급등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정제시설 고도화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유종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비축유를 방출한다. 비축유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방출됐다.

올해 비축 계획대로라면 국내 누적 비축량은 사상 처음 1억배럴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누적 비축량은 9950만배럴이었다.

[유준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이 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세요.
톡방 종료까지 12:36:42 남았습니다.

타임톡 참여하기